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지난 10일 공식 취임<본보 3월12일자 A3면>한 강용구(사진) 신임회장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태권도인의 화합을 최우선 목표 과제로 삼고 있다.
그간 한국의 예와 도를 중시하던 한국 전통의 태권도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차 스포츠화 된 뒤로 도장별 개발 활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에 따라 강 회장은 뉴욕주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태권도 시합과 행사들을 앞으로는 협회가 측면 지원하며 화합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태권도인들은 미국 사회의 최일선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보급하며 무도로서 국위선양과 민간외교에 앞장서 온 사람들"이라며 "국위선양과 민간외교라는 공통의 목적이 있는 만큼 화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합을 위한 첫 행사로 강 회장은 올해 10월6일 퀸즈칼리지에서 열리는 태권도대회를 뉴욕주태권도협회(회장 곽동수)와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동해표기 및 독도 영유권 등을 메시지를 담은 T-셔츠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제13대 집행부는 기존 20명에서 35명으로 인원을 대폭 늘리는 등 역동적인 협회 운영을 위해 업무를 세분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태권도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당부했다.강 회장은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블랙벨트 아메리카와 뉴저지 소재 메스터 강 태권도 등 2개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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