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트랜짓의 노후화로 인해 열차 고장으로 지체되는 시간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011년 한해 NJ 트랜짓의 평균 지체 시간은 3시간25분이라고 자제 분석 결과를 토대로 12일 보도했다. 이는 2009년의 2시간24분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것으로 2010년에는 지체시간이 3시간16분인 점을 감안하면 매년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1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고장 건수가 2009년 이후 11% 줄었음에도 노후화로 인해 복구시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승객의 숫자도 늘고 있다. 2009년 평균 2,167명의 승객이 열차 운행 지연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2,506명과 3,079명으로 늘었다. 현재 NJ 트랜짓은 잦은 신호등 고장과 선로에 설치된 전선 등의 노후화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예산 부족, NJ 트랜짓 운영 구간의 상당수가 앰트랙과 겹치는 등의 문제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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