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머 주상원의원, 인상안 놓고 공화당 설득작업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세제 혜택을 인상, 복원하는 방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찰스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로 만료된 대중교통 통근자 세금 혜택을 복원하고 지난해 기준 230달러까지 가능했던 세제혜택을 올해 1월1일부터 240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놓고 공화당 의원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교통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은 올해 초부터 125달러로 낮아진 상황이다. 관련법이 통과되면 지하철,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은 지난해보다 더 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슈머 의원은 “개솔린 가격이 오르는 현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주차비로 제공되는 차량 운전자의 세제 혜택이 240달러인 점을 미뤄볼 때 국가가 나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운전을 독려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관련법이 현실화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연방하원에서는 관련법이 마련되면 뉴욕 등 일부 대도시에만 혜택이 집중될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함지하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