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건 전 뉴욕경협회장등 미주한인 10여명
정재건(사진 왼쪽) 정광일
정재건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을 비롯 미주한인 10여명이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해외지역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이 12일 발표한 제19대 총선 비례대표 신청자 543명의 공개 명단에 따르면 새누리 뉴욕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정 전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 위원장은 2010년 새누리당 중앙위 해외동포분과 부위원장에 임명된 후 지난해부터는 새누리당 후원조직인 새누리 뉴욕 위원장을 맡아오고 있다.
이번 공개 명단에는 또 주용식 존스홉킨스대학국제대학원 한미연구원 부원장과 이재승 전 뉴저지시티주립대 초빙교수, 김대부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미주공동대표, 박균희 전 시카고 한인회장 등의 이름도 올랐다. 아울러 이용태 전 LA 한인회장, 진경 버지니아 페어팩스 조지메이슨대 조교수 역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천신청이 유력시돼 온 남문기 전 미주한인총연합회장과 김승리 전 미주총연회장, 김재수 전 LA총영사의 이름은 이번 공개 명단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경우 이날 공개되지 않은 73명의 비공개 명단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내주 말까지 국민공청배심원단의 최종심사를 거쳐 비례대표 공천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민주통합당은 이날 현재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주지역에서는 뉴욕 언론인 출신인 정광일 세계민주한인회의 사무총장 등이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 평택을에 지역구로 도전했던 이세종 전 뉴욕한인회장은 올해도 공천에서 탈락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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