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우(왼쪽)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이 한인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인 장애인 자녀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들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이 필요합니다!”
박동우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은 8일 플러싱 뉴욕밀알선교단 선교센터에서 가진 한인 장애인 및 부모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위원은 “한인사회에서는 장애인 부모님들간의 소통이 타민족에 비해 부족한거 같다”며 “오늘 같이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서 치료방법과 성공적으로 자녀를 양육한 이야기 등을 나누면 자녀를 키우는데 힘도 나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이날 한인 사회의 장애인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진출이 이뤄져야 하며 ▲지역 정치인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정책뿐아니라 예산 등을 확보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퀸즈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한인 장애인 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부모들이 “ 언어적인 문제로 정부의 장애인 복지혜택을 받기가 어려운데 하소연 할 곳 없다”고 하자 피터 구 시의원은 “사무실로 연락하면 한인보좌관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앞으로 뉴욕뿐 아니라 미주 전 지역의 한인 장애인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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