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서 보행자 사망신고 가장 많아
▶ 맨하탄 브로드웨이. 퀸즈블러바드 뉴욕시 1.6위
롱아일랜드 헴스테드 턴파이크가 뉴욕·뉴저지·커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 도로 가운데 가장 악명 높은 ‘죽음의 도로’로 꼽혔다. 또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퀸즈블러바드가 뉴욕시 보행자 사망자 순위에서 각각 1, 6위에 랭크되는 오명을 안았다.
민간기관 ‘트라이스테이트 교통 캠페인’이 8일 공개한 2008~2010년 교통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햄스테드 턴파이크(S-28)는 이 기간 모두 15명에 달하는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주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맨하탄 한인 타운을 관통하는 브로드웨이로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롱아일랜드 선라이즈 하이웨이가 10명으로 3위에 올랐다. 뉴저지에선 벌링턴 파이크(US-130) 역시 10명의 사망자를 내 뉴저지주내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유니온의 1&9번 도로(US 1&9)가 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퀸즈에서는 5~6년 전까지만 해도 최악의 ‘죽음의 도로’로 악명을 떨쳤던 퀸즈블러바드와 유니온턴파이크, 자메이카 애비뉴 등은 각각 6명의 보행자 사망사고가 일어나 뉴욕시내 도로 중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브롱스 브로드웨이(7명), 브루클린 킹즈하이웨이(7명) 등에 이어 6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보행자 사망자가 발생한 도로의 59%는 속도제한이 40마일 이상인 간선도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간선도로외 사망자는 30%가 일반도로에서 발생했으며 11%는 고속도로에서 사망했다.<함지하 기자>
뉴욕, 뉴저지 보행자 사망사고 도로 순위
(2008~2010년)
순위 도로 카운티 사망자 수
1 헴스테드 턴파이크 낫소(NY) 15
2 브로드웨이 맨하탄(NY) 13
3 선라이즈 하이웨이 서폭(NY) 10
3 벌링턴 파이크(US-130) 벌링턴(NJ) 10
5 US 1&9번 도로 유니온(NJ) 9
6 킹즈 하이웨이 브루클린(NY) 7
6 헨리허드슨 파크웨이 맨하탄(NY) 7
14 유니온 턴파이크 퀸즈(NY) 6
14 퀸즈 블러바드 퀸즈(NY) 6
※자료=트라이 스테이트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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