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환실련 이경률회장 뉴욕 방문
▶ 30일 플러싱 한양마트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
환실련 이경률(왼쪽) 회장과 최진수 고문변호사가 7일 재활용 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환경운동단체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의 이경률 회장이 뉴욕 국제본부 개설 1주년을 맞아 뉴욕을 방문했다.
맨하탄 32가 뉴욕본부 사무실에서 7일 만난 이 회장은 "뉴욕의 재활용 실태를 조사해 본 결과 일회용품이 과도하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미 한국은 과거 10여년 동안 선진화된 시민의식과 정책으로 재활용분야 세계 1위 국가로 우뚝 섰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발달된 재활용 정책을 뉴욕시정부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는 이 회장은 "한국의 모범사례를 비교 모델로 삼는다면 정책실현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재활용에 대한 의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했다.또한 "환경운동은 정부, 기업,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장기적으로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정부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와도 오는 4월 계획된 ‘식목행사’와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등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환실련은 이달 26일까지 ‘더 푸르른 나, 더 나은 우리들’이란 주제로 제1회 환경 UCC 공모전을 접수받고 있으며 이달 31일에는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한인사회에 250그루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4월2일부터 5월2일까지는 ‘하나의 작은 변화’란 주제로 제11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도 실시한다. 이 회장은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지역 한인들과 더불어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1년 이 회장이 사제를 털어 창립한 비정부기구(NGO)인 환실련은 12년간 35개국에 지부를 개설하며 국제적인 환경실천운동을 펼쳐왔다. ▲문의: 212-695-6640/8841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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