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인사회를 섬기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마감된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주향) 제25대 회장선거에 단독출마해 당선이 확정된 함채환(35·사진) 당선자는 지역 한인사회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한인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달 24일 이사회 최종 인준절차를 남겨놓고 있는 함 당선자는 “한인자녀들과 노약자 특히 초기이민자의 미국정착을 지원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주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지역 한인사회 현안을 찾아 한인과 함께하고 한인을 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취업이민으로 미국에 건너와 무역 및 소매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함 당선자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제23대 이사장을, 제24대에서는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숨은 일꾼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우스 뉴저지 캠든 한인 경제인협회에서도 봉사했다.
40대 연령의 이주향 현 회장에 이어 30대의 젊은 회장으로 취임을 앞두고 있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신구의 조화가 잘 이뤄진 한인회로 명성 높다.
함 당선자는 “회장의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나 신구의 조화가 대남부뉴저지한인회의 최대 장점인 만큼 경험과 패기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캠든, 머서, 글로스터, 벌링톤, 살렘, 컴버랜드 카운티 등 남부뉴저지 6개 카운티를 포함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은 약 2만5,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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