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9개 이민자단체 14일 올바니 주의회 청사서
▶ 한인단체 회원 등 1,000여명 동참 예정
민권센터 정승진 회장이 뉴욕주 드림액트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40만 불법체류 학생 구제를 골자로 하는 뉴욕주 드림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4일 올바니 주의회 청사에서 펼쳐진다.
7일 맨하탄 NYIC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이민자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집회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 퀸즈 YWCA, 원광사회복지관, 뉴욕가정상담소 등 한인단체는 물론 이민자단체, 교육계, 노동계 등 각계 1,000여명의 시위자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은 “서류미비자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의 학업의 꿈을 포기하도록 해서
는 안 된다”며 “뉴욕주 불체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법안이 반드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이날 행사에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뉴욕주 상·하의원에서 상정된 ‘뉴욕주 드림법안(S4179/A6829)’는 뉴욕주내 공립대학에 재학 중인 불체신분 학생들에게 정부차원의 학비보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운전 면허증과 의료보험 혜택까지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민자단체들은 이날 행사에서 드림법안 통과 촉구 외에도 ▲뉴 아메리칸지원국 서비스 유지 ▲주정부의 이민자 신상정보 공유 금지 정책 ▲메디케이드 언어 지원서비스 확대 ▲무보험자 처방약 지원 ▲성인 언어교육(ALE) 예산복원 ▲주지사실 사면위원회 활동재개 ▲주 최저임금
인상 및 이민노동자 권익보호 ▲고소득자 세율 인상안 연장 등 ‘10대 이민자 정책’을 의원들에게 전달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민권센터는 이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인들의 접수를 받는다. 한인 참여자들은 14일 오전 6시30분 퀸즈 플러싱 공영주차장 앞에서 버스를 대절해 함께 출발한다. 문의 718-460-5600<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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