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RR,포트워싱턴 노선 15개 역 스마트폰 요금결제
▶ 뉴욕시 전철 468개 주요 역마다 ‘온 더 고! 트래벌 스테이션’설치
뉴욕 일원의 대중교통 이용자 및 차량 운전자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LIRR 스마트폰 요금 결제 시스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요금 결제 시스템이 시범 운행된다. 이미 근거리 통신 기술(NFC)을 위한 기간설비 시설을 마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포트 워싱턴 노선 15개 역에 결제단말기를 설치한 후 곧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미 한국과 일본, 독일 등지에서 활용 중인 근거리 통신결제 시스템은 NFC 칩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결제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승객의 결제 계좌에 접속돼 요금이 자동 지불되는 방식이다. MTA는 시범운행 결과에 따라 뉴욕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크린 가이드 설치: MTA는 지하철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치인 ‘온 더 고! 트래벌 스테이션(On the Go! Travel Station)’을 시내 468개 주요 전철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맨하탄 볼링 그린역 등 3개 역에서 시범운행<본보 2011년 9월20일자 A6면>해 온 트래벌 스테이션은 47인치 대형스크린에 아이패드와 같은 스크린 터치 방식을 도입해 지하철 운행 변동 상황 및 현재 위치한 역의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작동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역 주변 샤핑몰, 음식점, 주요 관광명소 위치와 거리, 예상 도착시간도 파악할 수 있으며 MTA는 트래벌 스테이션 상단부에 싣는 광고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패스 온 더 고: MTA가 2008년 2월 첫 선을 보였던 현금 충전식 ‘이지패스 온 더 고’가 이달 19일부터 맨하탄과 브롱스 브리지에서도 판매된다. 올해 메모리얼데이 전까지는 시내 모든 교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이지패스와 달리 뉴욕시내 및 롱아일랜드 일대 526개 소매 업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이지패스 온 더 고’는 그간 헨리 허드슨, 화이트스톤, 스록스넥 브리지 현금 통행 구간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기존 이지패스와 사용방법은 동일하지만 개인 은행계좌가 없더라도 직접 판매처에서 충전카드를 현금으로 구입한 뒤 전화로 충전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신용카드 계좌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큰 장점이다. <조진우·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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