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후보자 공개 모집을 한다.

새누리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3월 5일부터 사흘간 비례대표 후보자 공고를 하고, 8~10일 후보자 신청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출마 후보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고, 후보 신청 당시 책임당원 요건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새누리당 비례대표 모집에는 수명의 미주 한인들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일부 언론에 공개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명단 1~20번까지 재외동포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본보 3월3일자 A1면> 새누리당 역시 미주한인 배정이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에서는 재외국민선거 등록률이 3%이하로 저조하게 나타나자 한국 정치권이 당초 미주지역 2명의 비례대표 배정 계획을 백지화한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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