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이여 영원하라’ 공연 1,200명 몰려 성황
‘조국이여 영원하라’ 공연에서 처용무 보전회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3·1절을 맞아 뉴욕에서 독립의 열망으로 하나 됐던 그 날의 함성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유진철)가 주최하고 뉴욕퀸즈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주관한 ‘조국이여 영원하라’ 공연이 2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1,200여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공연에는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을 비롯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6.25참전 예비역 미군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공연에 앞서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을 하며 93주년을 맞은 3·1절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한 김승도 광복회 부회장이 부친이자 독립유공자인 고 김종구 박사를 대신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대남부뉴저지한인회가 제작한 3.1절 기념 동영상을 상영해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유진철 회장은 “대한민국이 없었다면 우리 미주한인사회도 형성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의 자녀들도 이 땅위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며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 근면과 성실로 주류사회와 어깨를 당당히 이루자”고 말했다.
이날 본 공연에는 처용무 보존회와 계원예술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카시아무용단이 한국무용의 고전미를 선보였다. 공연은 제1장 대한제국, 제2장 기원, 제3장 조국이여 영원하라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처용무를 비롯한 승천무와 창작무용인 겨레의 꽃, 유관순 등의 한국 전통 춤사위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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