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SE ‘2012 교육자상’ 수상
▶ 호돌이 방과후학교 유미정 코디네이터
유미정(사진) 뉴욕가정상담소 ‘호돌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방과후 학교 교육 파트너십 기관인 ‘PASE’가 선정한 ‘2012 교육자상(PASEsetter Award)’을 수상했다.
PASE는 1일 맨하탄 583 파크애비뉴 연회장에서 개최한 연례만찬에서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유씨를 비롯한 5명의 방과후 학교 교사에게 각각 상장과 더불어 단체 보조금으로 5,000달러씩을 수여했다. 유씨는 “그저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해 지도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돌이 방과후 학교가 무료임에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1993년 창립된 PASE는 뉴욕시 방과후 학교를 지원하는 단체로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매년 후보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 선정과 함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돌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6~11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씩 영어와 수학, 미술, 공예, 연극, 태권도, 무용 등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교육학을 전공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네 명의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총 60여명의 학생들을 네 학급으로 나눠 수업하고 있다.
유씨는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으로 올해 가을학기에는 인원을 9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씨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으며 2005년부터 호돌이 방과후 학교 교사를 거쳐 2008년부터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또한 뉴욕주 정신건강상담 자격증을 취득해 상담소에서 다양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917-497-4024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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