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명당 92.3명 피해…플로리다 178.7명 1위
뉴욕주가 미 전국에서 6번째로 신분도용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8일 발표한 ‘2011년 전국 신분도용 범죄 신고현황’에 따르면 뉴욕은 지난해 1만8,000여건의 신분도용 범죄 신고가 접수돼 미 전체 주별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보다 약 1,400건이 증가한 수치로 인구 10만 명당 92.3명이 신분도용 피해를 당하는 것이다.
신분도용 범죄 유형은 주로 남의 신분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물건을 구입하는 행위나 허위 정보 제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FTC는 신분도용 사기 피해자들의 경우 피해 사실을 발견하고 수정하는데 경제적인 부담과 시
간 낭비 외에도 정신적인 고통이 심각하다며 로컬은행을 물론이고 주 의회에서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처벌 및 단속 법규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신분도용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는 플로리다로 인구 10만 명당 178.7명이 피해를 당했으며 조지아 120명, 캘리포니아, 103.6명, 애리조나 98.5명 등이 뒤를 이었다.<조진우 기자>
10만명당 신분도용범죄 다발지역 탑10
순위 주 신분도용 피해자
1 플로리다 178.7명
2 조지아 120명
3 캘리포니아 103.6명
4 애리조나 98.5명
5 텍사스 96.1명
6 뉴욕 92.3명
7 네바다 89.9명
8 뉴저지 86.4명
9 메리랜드 86.3명
10 델라웨이 83.5명
자료=FTC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