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내달 9일까지 공고절차 완료
▶ 무료 주차장 시설 확보, 투표용지 출력 시스템 설치 등 분주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재외선거인들의 투표일이 1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막바지 선거준비에 분주하다.
한국의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오는 4월11일이지만 재외선거인들의 투표는 내달 28일부터 엿새 동안 먼저 진행된다. 따라서 뉴욕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명칭 및 운영기간 공고 절차를 3월9일까지 완료키로 방침을 세우는 등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승엽 재외선거관은 “재외투표소 명칭 및 운영기간 공고 완료는 원래 선거일 20일 전인 다음달 22일이 법령근거 마감시한이나 보다 철저한 준비를 위해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라며 내주 중 선관위 모임을 갖고 전체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관위의 잠정안에 따르면 9일까지 공고절차가 끝나고 12일 명부 작성이 완료되면 유권자 등록을 마친 선거인들에게 투표 안내서한을 발송,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투표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투표소는 맨하탄 45가에 뉴욕총영사관(335E. 45st) 1층 리셉션홀에 마련될 예정으로 선관위측은 4,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들의 동선을 최대한 단순하도록 배치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차량을 갖고 투표소를 찾는 선거인들을 위해 뉴욕총영사관 인근에 무료 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진 선거관은 “투표장소의 접근성이 워낙 좋지 않아 선거인들을 위한 주차장을 마련하는 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며 “현재 예산 확보와 장소 물색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소에 설치될 예정인 ‘투표용지 현지출력 시스템’ 관리 요원 등 투표기간에 선거업무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노열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