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연방하원 민주당 다이앤 세어 후보, 한인사회 지지 호소
다이앤 세어(가운데) 연방하원 제5선거구 민주당예비선거 출마자가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다이앤 세어(46) 후보가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저지 해켄색 소재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대표 김동찬) 뉴저지 사무실을 24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연 세어 후보는 한인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및 한인 직원 채용을 약속했다. 해켄색에 거주하는 세어 후보는 이날 “버겐카운티의 아시안은 한인 6%를 포함해 13%에 달한다. 인구증가에 걸 맞는 한인 및 아시안 정치력 신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3년간 풀뿌리 커뮤니티 활동가로 일해 온 세어 후보는 오바마(민주) 현 행정부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는 라로치(Larouche)계 민주당 소속으로 알려졌다. 세어 후보는 이날 한미 FTA에 대한 반대 입장과 함께 4년째 포괄적인 이민개혁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를 질타했지만 한미관계는 계속 증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어 후보는 “제5선거구 현역인 스캇 가렛(공화) 의원의 잘못된 금융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가 지역 및 공화당 중진으로 쉽지 않은 상대임을 잘 알지만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변화를 이끌어 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몬트 버링톤 태생으로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트롬본을 전공한 세어 후보는 1990년대부터 워싱턴 DC 등에서 풀뿌리 커뮤니티 활동가로 일해왔다. 트롬본 연주자로서 또한 뉴저지 보고타에서 아마추어 합창단을 지도하는 등 음악가로서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선거구 재조정으로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가 공화당 절대 아성지역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이에 맞설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군은 현재 세어 후보를 포함해 4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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