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신장로교회, 평신도 선교신학원 개원
▶ 과정이수후 선교현장 파송
선교신학원이 들어서는 뉴욕 효신교회 교육문화관 건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가 평신도 선교사를 양성하는 뉴욕 평신도 선교신학원(TIMNY)을 개원한다.
선교신학원은 선교열정과 사명을 가진 성도들에게 선교에 관한 이해와 함께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문화의 이해와 리더십을 길러, 선교지에서 평신도 선교사로서 일하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문을 연다. 평신도로서 남미 등 선교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원하는 성도들에게 기초적인 신학수업, 현지언어, 리더십 등을 교육, 평신도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다.
지난해 9월 교회 옆에 지어진 교육문화관에 들어서는 선교신학원은 27일 오후 8시 개원예배 후 3월부터 3학기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우선 효신교회 교인들에게 신학원을 개방하고 1~2년 뒤에는 점차적으로 선교사를 꿈꾸는 타교
인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줄 방침이다.
문석호 담임목사는 “단기 선교에 그치다보니 선교열정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장기적인 선교사역을 원하는 교인들을 위해 선교신학원을 열게 됐다”며 “2년 과정을 이수 후 현지 선교지에서 3개월 적응훈련을 마치면 본인 의사에 따라 선교현장으로 파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효신교회는 현재 니카라과 3곳에 교회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멕시코 참포통에서 한인 후예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교신학원을 통해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면 선교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교육과정은 성경과 신학, 교회사와 선교역사, 문화와 언어, 교회와 목회지도력, 선교와 기술 등 5개 분야이다.교수진은 문석호 담임목사와 방지각 원로목사, 김만형 목사(친구들의교회), 백창건 목사(NYTS 교수), 문경환 목사(동부개혁신학대학원 학감), 효신교회 부목사인 이신권·김영창·김성은 목사 등이다. ▲문의:718-762-5756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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