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자 친구를 차로 끔찍하게 살해한후 체포된 찰스 안(26)씨<본보 2월22일자 A1면>에 대한 신병인도가 퀸즈형사법원의 거부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버겐카운티 검찰이 늦어도 이번 주말께 용의자에 대한 신병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검찰청은 22일, 용의자의 신병인도 날짜가 불확실하지만 이번 주말 신병을 확보, 다음 주 초에는 카운티 법원에서 인정심문이 시작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했다. 뉴욕총영사관의 연락을 받고 23일 오전, 뉴욕에 도착하는 홍양의 부친은 영사관과 뉴저지한인회의 도움으로 사건 수습에 나선다.
한편 용의자 안씨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출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소망교회(Hope Presbyterian Church)는 이날 “너무나 큰 비극”이라며 “이번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의 존 림 대변인은 “안씨는 짧은 기간 교회에 나왔고 그다지 활동적인 멤버가 아니었기에 많은 교인들이 그를 잘 알지 못 한다”며 “이번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림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한인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되어서는 않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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