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회계연도들어 추방된 한인이민자가 벌써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22일 공개한 2012회계연도 1/4분기(2011년 10~12월) 추방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12회계연도 첫 3개월간 이민당국의 명령에 따라 강제 추방된 한인 이민자는 총 96명으로 집계됐다. 추방 사유별로 보면 단순이민법 위반 혐의가 전체의 83.3%에 달하는 80명이었으며 나머지 16명은 형사법 위반으로 분류됐다.
이 중 형사법 위반 한인 추방자는 캘리포니아 6명, 펜실베니아 3명, 뉴욕 1명 등이었다.주별 한인추방자수는 뉴욕이 10명으로 캘리포니아 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뉴저지는 4명으로 워싱턴 7명, 조지아 7명, 텍사스 6명, 펜실베니아 6명 등을 뒤따랐다.
강제추방된 이민자들을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2만1,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테말라3,325명, 엘살바도르 2,525명, 중국 2,31명, 온두라스 2,092명, 쿠바 438명 등의 순이었다.한국은 나이지리아 104명, 케냐 101명에 이어 26번째로 추방자가 많은 국가에 올랐다. 한편, 미 전국 ICE 지부별로는 텍사스 샌안토니오가 1만 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엘파소 7,714명, 샌디에고 4,693명, LA 3,452명, 휴스턴 3,426명 순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주별 한인 추방자 현황]
(2012회계연도 1/4분기)
순위 추방 한인 이민자
1 캘리포니아 40명
2 뉴욕 10명
3 워싱턴 7명
3 조지아 7명
5 텍사스 6명
5 펜실베니아 6명
7 뉴저지 4명
8 버지니아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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