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미교육회(TLC-CARE·회장 변성희)가 영어 명칭을 APACE(Advocacy for Parents And Children through Education)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참교육회’란 이름으로 탄생한 한인 교육관련 단체인 APACE는 지역 일원에 근무하는 공립학교 한인 교사는 물론 한인 학부모와 대학교수 및 특수교육 전문가와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으로 활동하도록 대상에 제한 없이 문을 활짝 열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변성희(사진) 회장은 “무엇보다 교육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우선돼야 하는 일이 바로 그들을 대변해주는 ‘옹호(Advocacy)’ 활동이란 인식에서 영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옹호’는 대변인을 찾기보다는 부모와 아이들이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알아나갈 때에만 가장 참된 결과를 낳는다는 생각에서 여러 교육 기회를 통해 스스로 본인의 옹호인이 되도록 노력하는데 초점을 맞춰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새로운 출발을 다지고 있는 APACE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포럼을 시작으로 3월10일 오후 2시에는 KCS 커뮤니티 센터에서 자폐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이어 4월21일과 28일에는 부모가 옹호가가 되기 위한 컨퍼런스를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APACE는 ‘부모가 옹호가 되기 컨퍼런스’를 위해 이미 뉴욕시 아시안 아동&가정연합(CACF)과 손잡고 공동 주최를 준비해 오고 있으며 중국인 지역사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APACE는 조만간 한인사회에 단체 활동을 공식 소개하는 정식 만남의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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