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재단, 골수기증 캠페인...H마트.교회 등 부스 설치
새생명재단 정연희(오른쪽) 회장과 이사들이 백혈병 환자인 최태호씨를 돕기 위한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새생명재단(회장 정연희)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최태호(50·플러싱 거주)씨를 돕기 위한 골수 기증 캠페인에 돌입했다.
재단은 21일 플러싱 코리아나 식당에서 제 23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최태호씨를 돕기 위해 뉴욕·뉴저지일원 H마트와 교회 등에 부스를 설치해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연희 회장은 “최태호씨는 나이가 있고 항암치료도 많이 받아서 하루빨리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해 질수 있다”며 “한인들이 많이 골수 등록에 참여해서 최태호씨를 비롯한 한인들이 새로운 삶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누구나 가까운 H마트에 가서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사회는 본보에 게재된 최태호씨의 사연<본보 2월11일자 A3면>을 접하고 재단에 개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문의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호씨는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사 선생님이 몇 달 안으로 골수기증을 받지 못할 경우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데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서 걱정이 앞선다”며 한인사회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석창호 내과 전문의와 임완수 메트라이트 재정설계사, AJ 진 플러싱은행 부회장, 캐서린 김 뉴욕퀸즈병원 디렉터 등 4명의 이사진을 추가로 선출했다. 새생명재단은 지난 2010년 성공적으로 골수이식 수술을 마친 데이빗 정씨를 포함 현재 총 10명의 한인 백혈병환자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뉴욕·뉴저지에서 약 5,000명의 골수 기증자를 확보했다. ▲문의: 347-224-2913<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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