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테너플라이 잉글우드 등 “반드시 끓여 먹어야”
▶ 수도관 교체로 오염...샤워.세탁 문제없어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포트리와 잉글우드 클립스, 테너플라이 등 북부 뉴저지 일부 지역에 수돗물 사용 주의보가 내려졌다.
북부뉴저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유나이티드 워터(United Water)’사는 19일 루트 9W 선상의 주요 수도관 공사로 포트리 북부지역과 잉글우드 클립스, 테너플라이와 잉글우드 동쪽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문제가 생겼다며 식수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끓인 후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루트 9W 남쪽 테너플라이 이스트 클린턴 애비뉴에서 포트리 조지워싱턴 브리지까지도 수돗물 사용 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돗물 사용 주의 대상은 1,500~2,000여 가구다.
유나이티드 워터사는 식수와 요리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1분 이상 끓여야 하지만 샤워나 옷 세탁은 무방하다고 밝혔다. 양치질과 얼음, 애완동물을 위한 음식을 만들 때도 반드시 끓인 물을 사용해야 한다. 주의기간은 이 지역에 대한 수돗물 샘플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로 적어도 이틀간이다. 유나이티드 워터사는 수돗물 사용이 정상화되면 해당 지역 소비자들에게 전화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9W 선상에 매설된 30인치 크기의 주요 수도관 밸브 보수와 한 개의 밸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18일 6시께 시작, 19일 오전 4시께 마무리 됐다. 유나이티드 워터사는 이번 공사로 포트리와 잉글우드 클립스, 잉글우드, 테너플라이 지역의 수돗물 공급은 한층 더 원활해지고 소방 능력(Firefighting Capabilities)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www.untiedwater.com 전화 800-422-598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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