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 부품 이용한 37개 조각품 전시
▶ 3월15일까지 화이트 플레인즈 파우스트 해리스 피아노
피아노 아트전시작 ‘Dragon’ <사진출처=뉴욕타임스>
피아노 자체를 갖고 예술 작품으로 만든 전시가 화이트 플레인즈에 위치한 피아노 상점 파우스트 해리슨 피아노( Faust Harrison Pianos)에서 열리고 있다.
피아노 내부의 나무 핀, 피아노 페달 등 피아노의 각 부분을 이용한 37개의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은 ‘예술로서의 피아노(Piano as Art)’라는 타이틀로 3월 15일까지 열리게 된다.화가인 셔우나 홀리멘(Shauna Holiman) 씨와 패니 푸트남(Penny Putnam)씨는 2008년도에 답스페리에 있는 파우스트 헤리슨 사의 사장인 사라 파우스트 집에 초대되어 갔을 때 거기서 분해되어있는 피아노의 부품들을 보고 예술적인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이 두 사람은 피아노 내부 각 파트의 복잡하고도 질서정연한 구조와 형태에 지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해, 폐품처리하게 된 부품들과 파우스트 씨가 도네이션한 오래 된 피아노를 분해하여 이와같은 작품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상아로 만든 건반으로 작품을 만든 홀리맨 씨는 "코끼리의 뿔로서 첫번째 생을 그 다음엔 피아노 건반으로 두번째의 생을 지낸 상아에게 이번엔 예술작품으로 세번째 생을 부여했다."고 말한다. 이 전시에는 3차원적인 작품 이외로 피아노의 일부분을 찍은 추상 사진 작품과 함께 두 작가의 초기 작품들도 전시 되고 있다.
전통있는 피아노 상점인 파우스트 해리슨 피아노사는 웨체스터 뮤직 컨서바토리 내에 8000 스퀘어의 새 쇼룸을 냈으며, 커네티컷 그리니치에 있는 플린 갤러리에서 ‘피아노 피스(Piano Piece)’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계속할 예정이며, 5월에는 맨하탄에 있는 ‘파우스트 해리슨 피아노’ 쇼룸에서 전시한다.
파우스트 해리슨 피아노 주소:214 Central Pak Ave. 화이트 플레인즈
문의:914-288- 4000, www. Pianosart.com
플린 갤러리(Flinn Gallery)주소: 101 West Putnum Ave. 그리니치
문의:203-622-7947, flinn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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