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최근 퀸즈 일대에서 40대 남성을 대상으로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용의자(사진)를 공개 수배했다.
용의자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55분께 154가와 콘딧 애비뉴에 위치한 ‘인(Inn)’ 호텔에 들어가 권총으로 백인 남성(42)을 위협하고 현금을 훔치는 등 일대에서 발생한 4건의 강도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가 범행 장소로 선택한 곳은 138가와 퀸즈 블러바드에 위치한 자이언츠 파머 마켓과 133애비뉴와 150가의 던킨 도넛, 118가와 애틀랜틱 애비뉴의 걸프 주유소 등 4곳이다.
범행시간은 오후 4~6시 사이로 주로 40대 남성을 대상으로 권총으로 위협한 뒤 현금을 강탈하고 도망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피해 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용의자의 모습은 신장 5피트6인치~5피트9인치의 20대 흑인 남성으로 마른
체형에 빨간색 후드티를 입은 것이 특징이다. ▲제보: 1-800-577-TIPS(847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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