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톤즈 사람들과 함께 한 고 이태석 신부.
고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구수환 KBS PD가 23~24일 뉴욕 특별강연을 통해 이 신부의 삶을 조명한다.
이 영화는 먹을 것도 없고 문명의 혜택과는 거리가 먼 아프리카 남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의 한센인들을 돌보며 헌신하다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감동의 다큐멘터리다. 2010년 1월 대장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10여년간 남부 수단에서 의료활동을 해온 이 신부의 눈물겨운 헌신이 세상에 알려진 후 고인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자 이태석 신부 기념외과 대학병원 건립 사업과 톤즈마을 재건 사업 등이 추
진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구수환 PD는 미주 아프리카 희망 후원회 주관의 미주순회 초청 강연 일환으로 23일 오후 9시 퀸즈성당(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과 24일 오후 9시 베이사이드 성당에서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 고 이태석 신부’란 제목으로 특강한다. ‘울지마 톤즈‘ 이후 대한민국에 나타난 변화와 기적, 영국, 미국, 바디칸에서 주목한 이태석 신부, 시대정신이 된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마음 등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구 PD는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1986년 KBS에 입사, 현재 KBS 다큐멘터리 부장으로 있다. 2010 올해의 좋은 영상물 다큐멘터리 영화상과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대상 등을 차지했다. 718-321-7676(퀸즈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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