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아메리칸자문위, FDNY 등 초청 세미나
마이클 림(왼쪽부터)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 의장과 리차드 토빈 FDNY 화재예방부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관련 규정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뉴욕시소방국과 빌딩국 관계자들이 관련법규 준수로 안전을 지키고 억울하게 위반 티켓을 발급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의장 마이클 림)는 15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뉴욕시소방국과 빌딩국관계자들을 초청해 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리차드 토빈 FDNY 화재예방부 부서장을 비롯 크리스토퍼 샌투라이 빌딩국
부국장, 앤쏘니 휴에 FDNY 검사부 부서장, 리엔 류 FDNY 검사관 등 4명이 참석했다.
토빈 FDNY 화재예방부 부서장은 “가장 많이 적발되는 사항 중 하나가 건설 중인 공사현장에서 ‘금연(No Smoking)’ 표시판을 부착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뉴욕시는 공사 중인 모든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금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금연 표시판을 부착하지 않으면 최대 2,000달러, 담배를 피다가 적발 되도 최대 1,2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샌투라이 빌딩국 부국장은 “뉴욕시에서는 불법 개조된 아파트 적발 시 최대 2만5,0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집의 불법여부를 점검받길 원하거나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311로 전화해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뉴욕한인건설협회 관계자를 비롯 한인과 타인종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세미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뉴욕시의 무분별한 티켓 발부에 불만을 제시하며, 티켓 발부 이전에 철저한 교육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뉴욕한인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뉴욕시가 부족한 예산을 채우기 위해 과도하게 티켓을 발부하는 경향이 있다”며 “오늘 세미나의 교육 내용을 회원들에게 전달해 억울하게 위반 티켓을 발부받는 한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림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 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규정이나 법규가 마련됐을 때 이를 한인들에게 바로바로 알릴 수 있는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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