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목사회, 오는 4월 북창동순두부·다호갈비서
▶ 교회 협조 부탁… 일부는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남가주한인목사회 임원들이 4월에 열리는 한미기독회관 건립을 위한 일일식당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영대 회장.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영대 목사)는 한미기독회관 건립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펀드레이징의 일환으로 일일식당을 개최한다.
목사회는 13일 타운 내 북창동순두부 웨스턴지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사회관 건립에 필요한 종잣돈(시드머니)과 어려운 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4월9(월)~10일(화) 북창동 순두부 윌셔 본점 및 전 지점과 타운 내 다호갈비 식당에서 일일식당을 연다”고 발표했다.
목사회의 김영대 회장은 “2~3년 내 회관을 세울 수 있도록 남가주 1,400여개 한인교회와 기독교 단체, 크리스천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며 “모금 및 회계관리를 법적, 재정적 허점이 없도록 투명하게 하겠다. 최소 비용만 빼고는 모금한 돈을 전액 회관을 세우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일식당이 끝나면 교계의 중진과 올드타미머들을 망라해 범교단적으로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라며 “목사회뿐 아니라 교협 등 다른 기독교단체의 관계자들을 위원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모 수석부회장은 “나이 드신 원로목사님들을 위해서도 회관이 절대 필요하다”며 “이민 초기에 이분들로부터 아파트 렌트와 픽업 등의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한 사람이 1달러씩이라도 기독회관 건립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관 건립계획이 언론이 보도된 후로 여러가지 의견을 들었다”는 목사회는 앞으로 교회들을 방문해 기독교계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할 계획이다.
일일식당 티켓은 10달러. 문의는 (213)718-0098, (714)308-7308, (323)708-9191으로 하면 된다.
<글·사진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