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 소속의 또 다른 경찰 한 명이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두고 자살했다. 이는 올해들어 벌써 네 번째 전해진 경찰의 자살 소식이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13일 오후 4시30분께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 40번 출구 인근에 세워진 경찰차 안에서 뉴욕시 퀸즈 엘머스트, 코로나, 잭슨하이츠 등을 관할하는 115경찰서 소속 매튜 쉰들러(39) 경관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쉰들러 경관은 경력 14년의 베테랑 경찰로 가족으로는 아내와 3명의 자녀가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자살 이유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쉰들러 경관의 자살은 지난달 15일 패트릭 워그너 경관이 이성 문제로 자살한 이래 올해 불과 한 달 반 사이에 네 번째 발생한 뉴욕시경 소속 경관의 자살이란 점에서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NYPD는 올해 들어 소속 경관들의 자살사건이 이어지자 추가 희생자를 막는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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