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트리한인회(회장 윤지선)가 교육위원 선거 11월 변경 결정에 유감의 뜻을 표하고 지역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전략 수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인회는 14일 포트리 JD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지난 13일 찬성 5표, 반대 4표로 포트리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교육위원 선거 11월 이전에 대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며 한인사회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박정호 전 이사장은 “한 해만 지켜보자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표결이었다”고 지적한 후 “이번 결정으로 지난 5년간 정치력 신장을 위한 포트리 한인사회의 노력이 자칫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이날 한인회 입장과는 달리 찬성표를 던진 피터 서 한인 교육위원에 대한 실망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 위원은 앞서 13일 “교육예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1월 선거 연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지선 회장은 “11월 선거가 결정된 이상 포트리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전략 수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며 “타운과 함께 성장하는 포트리 한인사회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한인사회 단합이 최우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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