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돈 씨 샌프란시스코 49ers 공동구단주 취임.
40대 한인 사업가가 미 프로풋볼리그(NFL) 명문구단인 ‘샌프란시스코 49ers’의 공동 구단주가 돼 화제다.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지는 13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기디언 유(41, 한국명 유기돈)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공동 구단주로 취임했다고 보도했다. 한인은 물론 아시안계가 미 프로 스포츠 구단주가 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유씨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후 하버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수재로 알려졌다. 유씨는 특히 페이스북로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스카웃돼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5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신생기업 페이스북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구나 유씨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구글에 17억 달러에 매각하는 거래도 성사시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로 통한다 유씨의 구단 지분은 아직 1%에 불과한 상태. 그러나 앞으로 얼마나 지분을 추가 인수할 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NFL 소식통은 유씨가 최대 5%까지 지분을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씨는 공동 구단주 취임과 함께 샌타클라라에 건설될 새구장 건립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1946년 창립된 샌프란시스코 49ers는 수퍼보울을 다섯 차례나 제패한 명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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