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311 이용 통계자료 작년 총 3,526건중 137건
▶ 렌트 체납자 늘며 주택 불법점거 문의도 새롭게 등장
뉴욕시 불평신고 핫라인 ‘311 서비스’ 중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항은 건물주 불평신고로 조사됐다. 뉴욕시 311 핫라인센터의 ‘한국어 311 이용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인이 이용한 3,526건의 서비스 가운데 건물주 불평신고가 13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인들의 불평신고는 ▲신청한 서비스 진행사항 확인(134건) ▲차량실종 및 견인 문의(92건) ▲이웃주민 소음 불평신고(84건) ▲주거용 건물난방 불평신고(71건) ▲인근 경찰서 위치문의(6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특히 지난해는 2004년 311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된 지 처음으로 주거지역 불법 개조 및 점거 문의가 접수됐다. 이는 경기불황으로 렌트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한인 주택소유주들이 불법 점거에 대한 대응방안을 위해 문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1 핫라인센터 담당 니콜라스 스볼돈 뉴욕시 IT국 디렉터는 14일 “2008년 이후 매년 평균 3,600여건의 한국어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며 “건물주 및 난방, 소음 불평 신고 등으로 한정돼 있던 불평신고가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다양한 문의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311 서비스는 2003년부터 시행된 민원신고 핫라인 서비스로 뉴욕시 정부기관 및 1,300개 비영리 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311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된 뒤 ▲2004년(168건) ▲2005년(632건) ▲2006년(1,137건) ▲2007년(1,283건) ▲2008년(3,521건) ▲2009년(3,751건) ▲2010년(3,830건) ▲2011년(3,526건) 등 7년간 총 1만
7,848건의 한국어 문의가 접수됐다.
뉴욕시 어디서나 국번 없이 311을 누르면 주7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어 통역서비스는 전화를 건 다음 ‘코리안’이라고 말하면 된다.
<윤재호 기자>
■ 2011년 한국어 311 서비스 이용 항목 Top 10
1. 건물주 불평신고 137건
2. 신청한 서비스 진행사항 확인 134건
3. 차량실종 및 견인 문의 92건
4. 이웃주민 소음 불평신고 84건
5. 주거용 건물난방 불평신고 71건
6. 인근 경찰서 위치문의 67건
7. 건물주와 세입자 분쟁(퀸즈) 60건
8. 주차위반 티켓관련 문의 62건
9. 대용량 상품 처리 문의 34건
10. 주거지역 불법 개조 및 점거 문의 28건
<자료출처=뉴욕시 311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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