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힐교회(담임목사 백창호·681 N. Rancho Santiago, Orange)는 오는 17일(금) 오후 7시30분 감독 김상철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한국 극장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나의 선택-잊혀진 가방 못다한 이야기’를 상영한다.
작년 10월 열린 환태평양기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나의 선택-’은 3년의 제작기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등 7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대장정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국 선교단체 ‘WEC’(웩)이 배출한 선교사들이 아프리카로 떠날 때 지하 창고에 두고 간 잊혀진 가방들의 주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담은 작품으로, 척박한 현실에 함몰돼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참 신앙인의 삶이 무엇인가를 자문하게 한다.
캠브리지 의학박사가 홀홀단신 여성의 몸으로 아프리카 콩고로 떠나야 했던 이유, 촉망 받던 화가가 대서양을 건너 아프리카 기니비사우로 들어가야 했던 심정을 알려주는 이 영화에는 권오중, 이현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감독 김상철 목사가 직접 참석해 영화 제작 배경, 관람 포인트, 에피소드 등을 설명하게 된다.
김 목사는 2002년에 설립돼 인터넷과 영상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기관인 ‘파이오니아21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 교회 백창호 담임목사는 “미주에서는 이번에 처음 상영되며, 영어자막이 있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하면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14)63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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