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가 눈과 얼음을 치우지 않고 주행한 차량에 부과한 위반티켓 수가 뉴저지 주 전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위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은 규정 위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뉴저지주가 발행한 티켓은 총 3,645개로 집계됐다고 지역일간지 스타레저가 12일 보도했다. 이중 버겐카운티는 1,487개로 전체 발급된 티켓의 40%를 차지했다. 심지어 347개로 2위를 차지한 허드슨카운티보다 4배 이상 많은 규모다. 에섹스 카운티는 269개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티켓이 발부된 카운티는 컴벌랜드 카운티로 1개를 기록했으나 법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내 사실상 전무한 기록인 셈이다. 버겐카운티는 발급된 티켓 가운데 10%만이 기각 판결을 받았다. 뉴저지는 2010년 10월부터 차량 위의 눈과 얼음을 치우지 않고 주행하면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효시킨 바 있다.
눈과 얼음을 치우지 않은 채 주행하다 적발되면 25~75달러의 티켓이 발부되며 사고를 일으키거나 피해가 발생하면 200~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상업용 차량이 눈이나 얼음을 치우지 않아 피해를 냈을 때에는 500~1,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희은 기자>
눈·얼음을 치우지 않은 차량 발부된 티켓 수
카운티 티켓수 유죄인정
버겐 1,487장 1,318장
허드슨 347장 160장
에섹스 269장 174장
미들섹스 236장 200장
유니온 222장 170장
패세익 208장 187장
모리스 207장 179장
만모스 121장 86장
벌링턴 113장 86장
애틀랜틱시티 13장 9장
서머셋 99장 71장
캠든 69장 40장
헌터돈 66장 57장
서섹스 53장 48장
워렌 38장 31장
오션 35장 27장
머서 33장 20장
글로체스터 26장 14장
살렘 2장 2장
컴벌랜드 1장 0장
※자료=스타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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