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 야후의 로이 보스토크 이사회 회장이 이사 3명과 동반 퇴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스토크 회장과 함께 물러나는 야후 이사는 비요메시 조시, 아서 컨, 개리 윌슨이다. 보스토크 회장은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자신과 이들 3인이 돌아오는 야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후 이사회가 알프레드 아모로소 전 로비사 최고경영자와 메이너드 웹 전 이베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야후 이사진의 동반 퇴진선언은 지난 17일 공동창업자 제리 양이 이사회 이사를 포함한 사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이후의 이사진 개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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