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과디아. 뉴왁 등 올해 말까지 전국 28곳 확대 계획
공항 보안검색을 간소화하는 ‘프리 체크(Pre-Check)’ 프로그램이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이어 뉴욕 라과디아 국제공항과 뉴저지 뉴왁 국제공항으로 확대된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9·11 테러 당시 항공기 납치가 이뤄졌던 뉴왁 국제공항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라과디아 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28개 주요 공항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8일 밝혔다. 이중 뉴욕의 JFK 국제공항은 3월 말부터, 나머지는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프리 체크’로 불리는 공항 보안검색 간소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사전 신원조회를 위한 개인정보 공개에 동의하면 된다. 개인정보 공개에 동의한 승객은 일반 검색대가 아닌 특별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붙은 보딩 패스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 이용에 별도로 부과되는 비용은 없다.
연방정부가 항공여행을 자주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프리 체크’ 프로그램은 현재 애틀랜타, 댈러스,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미니아폴리스 등 7개 도시의 공항에서 실시 중이며 이미 33만6,00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공항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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