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동영상 유출 사건이 미국내 유명 뉴스사이트에도 소개됐다.
경제 연예 전문 뉴스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6일 ‘헤지펀드 매니저가 섹스 테이프를 유출하고 한국의 미의 여왕을 납치 및 고문혐의로 고소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성주 동영상 유출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기사는 한류소식 전문 사이트인 allkpop.com의 내용을 인용,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한씨가 섹스 동영상 사건으로 ‘한국의 패리스 힐튼’으로 회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씨의 전 남자친구였던 크리스토퍼 수씨가 한씨 가족에 의해 납치돼 8시간동안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과 한씨가 두 개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소식도 전했다. 한씨와 전남자친구인 수씨와의 3분 길이의 사적인 동영상은 지난해 12월 유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번 기사에는 한씨의 여권과 병원기록 등 한씨의 상세한 개인정보가 링크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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