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육청, 학군변경 스쿨 존 정보 업데이트 안해
올 가을 유치원에 입학할 예비 신입생들의 등록 접수가 한창인 뉴욕시 교육청이 일부 학군에서 변경이 승인된 스쿨존 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과밀학급 해소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교육위원회에서 스쿨존 변경안을 승인한 맨하탄 어퍼 이스트사이드와 로워 맨하탄, 브루클린 벤슨허스트 지역 학부모들이 거주지를 근거로 자녀가 입학하게 될 초등학교 정보를 얻지 못해 혼란과 불편이 커지고 있다.
뉴욕시 대표전화인 311로 문의하면 변경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실정이고 변경 이전 정보로만 안내되고 있다는 불평이다.
맨하탄 어퍼 이스트사이드는 PS 158, PS 290, PS 151과 더불어 올해 9월 개교하는 PS 527 신설 초등학교 등이 영향권에 포함됐고 로워 맨하탄은 PS 89, PS 276, PS 397과 개교를 앞둔 펙 슬립 초등학교 등이, 브루클린에서는 PS 180, PS 164, PS 105, PS 69, PS 160, PS 163, PS 200 등 20학군 소속 학교들의 스쿨존이 변경된 상태다.
지역 교육단체 및 학부모단체들은 가능하면 311 대신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등록 오류를 최소화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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