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어 사기혐의 데이빗 최·살인용의자 박동수씨
최근 한인 2명이 연방수사국(FBI)의 국제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FBI는 6일 애틀랜타에서 메디케어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희망종합병원 데이빗 최 원장과 애틀란타 호스트바 종업원 살해사건의 용의자인 박동수씨를 공개 수배하고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18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국외로 도피한 상태로 현재 FBI의 ‘지능형 범죄(White Collar Crime)’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최씨는 지난 2009년부터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무허가 마사지 치료를 한 뒤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어 비용을 청구해 2년간 550만 달러어치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조선족 출신인 최씨는 FBI의 수사망을 피해 한국 또는 중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FBI는 지난해 발생한 애틀랜타 호스트바 종업원 살해사건의 용의자인 박동수씨도 추적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애틀랜타 둘루스의 한인 식당에서 호스트바 종업원인 고모씨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박씨가 사건직후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했다.
▲신고: 518-465-7551
<조진우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