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철 총연회장, 데먼스 인종갈등 조정관 면담 “흑인 시위 주동자 곧 조사”
백악관이 달러스 한촵흑 갈등 문제를 보고받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스 흑인 주민들의 한인업소 불매운동과 관련해 한인 측 협상대표로 활동 중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유진철 회장은 5일 애틀랜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 최대의 흑인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종발전협회(NAACP) 측으로부터 들은 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유 회장은 "백악관이 벤저민 지알러스(Jealous) NAACP 회장으로 이 문제를 보고받고 곧바로 법무부에 연락을 취해 신시아 데먼스 인종갈등 조정관이 최근 나를 만나게 된 것"이라며 "백악관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시위 주동자로 `네이션오브이슬람(NOI)’ 소속인 제프리 무하마드 씨가 "가게 살 사람을 소개해 줄 테니 지역에서 나가라. 단 한국 사람에겐 팔아선 안된다"고 했다는 한인 주유소업주 박씨의 말을 데먼스 조정관에게 전달했다.
유 회장은 "이번 불매운동은 중범죄인 음모죄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데먼스 조정관은 `조만간 무하마드씨를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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