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의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대기자가 2만 명가량 감소하는 등 영주권 발급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최근 공개한 취업이민 대기자 통계에 따르면 올 1월12일 현재 사전판정(Pre-adjudicate)을 받고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취업이민 3순위 대기자들 가운데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은 2만9,388명으로 3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 같은 수치는 2011년 1월에 4만7,627명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무려 38.2% 감소한 것이다.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대기자 수치를 연도별로 보면 2005년도 신청자들은 지난해 1월 1만6,523명에 달했으나 올 1월에는 1,536명으로 감소돼, 1년 사이 1만 5,100여명이 준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도 신청자들 역시 작년 1월 현재 1만8,897명에서 올 1월 1만7,708명으로 1,200명가량 줄었으며 이른바 영주권 대란이 발생했던 2007년의 경우에는 지난해 8,150명 이었으나, 올 1월 현재는 7,850명으로 1년 사이 300명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감소추세로 볼 때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대기자들은 앞으로 1개월에 1,500명씩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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