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스텔라토 버겐민주당위원장이 4일 필립 권(공화) 뉴저지주 대법원 판사 지명자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스텔라토 위원장은 이날 뉴저지 한인단체 관계자, 민주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 같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비록 사견임을 밝혔지만 민주당론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민주당 고위직 인사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텔라토 위원장은 이번 주 열리는 민주당의 주 상원의원 및 버겐카운티 선출직 정치인들과의 회동자리에서 권 지명자에 대한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텔라토 위원장은 이날 알렌데일과 러더포드, 크레스킬 등 각 타운 민주당 위원회에 보다 많은 한인이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한인 후보 추천을 당부했고 포트리한인사회의 염원인 한인시의원 배출도 버겐민주당위원회 차원에서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승리한다면 카운티 행정부에 보다 많은 한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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