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P, 내달 8일부터
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 한해 입국심사가 면제되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는 14세 미만 어린이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개정안을 확정하고 내주 연방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연방관보에 게재된 후 30일이 지난 내달 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의 적용대상은 14세 이상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제한돼 왔다. 이 때문에 14세 미만 자녀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하는 부모들이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개정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 2008년 도입된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은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인터뷰와 지문 채취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미국 입국시 키오스크에서 지문확인 만으로 입국심사를 마치게 돼 해외여행이 잦은 여행자에게 매우 편리한 제도이다.
글로벌 엔트리 가입은 CBP 사이트(goes-app.cbp.온.gov/)에서 가능하며 신청비는 1인당 100달러(5년 유효), 가족전원은 244달러50센트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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