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수퍼보울에서 다시 맞붙게 된 양팀의 쿼터백. 뉴욕의 일라이 매닝(왼쪽)과 뉴잉글랜드의 톰 브래디.
뉴욕 자이언츠가 또다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5일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오일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제46회 수퍼보울에서 미프로풋불(NFL)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수퍼보울은 4년만의 리턴 매치로 벌써부터 미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08년 수퍼보울에서 패트리어츠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자이언츠는 4년만에 다시 한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반면 패트리어츠는 2004년 이후 8년 만의 도전이다. 객관적인 전략은 패트리어츠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다. 올 정규시즌에서 뉴잉글랜드는 13승3패, 뉴욕은 9승7패를 기록했다. 득점에서도 패트리어츠는 경기당 평균 32.1점을 올리며 24.6점을 기록한 자이언츠에 앞서있다. 하지만 단판 승부라는 특성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2008년 수퍼보울에서 자이언츠는 정규시즌 16전 전승을 기록한 패트리어츠를 3점차로 물리친바 있다. 전문가들은 양팀의 정상급 쿼터백 일라이 매닝(자이언츠)과 톰 브래디(패트리어츠)의 맞대결 결과 여부에 따라 이날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NBC-TV(채널 4번)가 오후 6시30분부터 미 전역에 TV 생중계한다. 한국계 미 풋볼스타인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는 경기에 앞서 주요 화제를 소개하는 수퍼보울 프리게임쇼의 보조 해설자로 나설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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