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포드 시장 페드로 시게라(Pedro Segara)는 지난 21일(토) 오후 7시 커네티컷 컨벤션 센터에서 근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축하무도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티켓은 1인당 100달러로 이미 오래 전에 매진 됐고 무도회 경비는 티켓 판매금과 하트포드 주재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부담했다.
본 무도회를 계획하고 주관한 듀비 맥다우웰 보도기관의 스티브 지웨트(Steve Jiwett) 공동대표에 의하면 하트포드 병원과 성 프랜시스 병원을 비롯 많은 보험회사 그리고 트리니티 대학교, 등 각계를 막론한 기업과 기업인들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시게라 시장은 본래 경비와 정치적인 문제로 비난 받을 것을 염려하여 시장 당선 축하무도회를 계획하지 않았으나 법인체 ‘커네티컷 박해기금’을 설립, 수익금 전액을 본 재단에 기증하는 전제하에 축하무도회를 열었다.
본 기금은 하트포드 인근의 가난한 사람들과 특히 어린이들의 교육과 예술을 위하여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시게라 시장은 하트포드 시 의회 의장으로 재임할 당시 전 시장 에디 페레즈(Eddie Perez)가 부정으로 징역언도를 받으면서 2011년도 시장 직에서 해임 당한 후 시장의 잔여임기를 마쳤으며 2012년도 시장 선거에 당선되어 시장으로 취임했다. 그동안 시장으로서의 행정 처리를 원
만하게 수행하여 2011년도 선거에서 무난히 시장에 당선되었으며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이번 취임축하무도회도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성대하게 거행된 것이다.
무도회장에 입장하기 전 시게라 시장은 그의 동성애 남편(His Husband)인 찰리 오틸즈(Charlie Ortiz)의 뒤늦은 생일 케이크를 준비, 생일 축하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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