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론 카운티장, 7개 경찰서 특별단속반 배치 관련범죄 척결 천명
스티브 벨론 서폭카운티장이 최근 헌팅턴 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갱단 척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서폭카운티가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스티브 벨론 서폭카운티장은 최근 헌팅턴 스테이션에서 새로운 갱단범죄 특별단속반 전략을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 운행했던 갱범죄 특별 단속반을 각 경찰서로 재배치하고 거리에서의 갱단 퇴거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폭 카운티의 7개 경찰서에 배치되는 갱범죄 특별 단속반은 32명의 경찰과 6명의 경사 그리고 1명의 부서장으로 구성돼 있었다.
벨론 카운티장은 “거리의 갱단 활동이 서폭카운티 사법 집행에서 가장 골치 아픈 범죄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사법기관이 좀더 현실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가서 갱단의 활동을 막아야 한다”고 천명했다.
서폭 카운티에 따르면 갱단의 활동이 많은 지역은 센트럴 아이슬립, 브렌트우드 그리고 헌팅턴 스테이션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브렌트우드 지역의 경우 5건의 미해결 사건이 갱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 사건들은 MS1-13 갱단원의 살인사건, 폭행, 절도, 15세 소년 총기 살인사건 등이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갱단은 MS-13, 크립스, 라틴 킹스, 블러드, 18가, 서르13 등으로 알려있다.
벨론 카운티장은 “갱단 활동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교환하고 이들의 활동 범위를 각 경찰서에서 지켜보며 수사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갱단은 마치 암세포와 같다”고 말했다. 서폭카운티 경찰국의 에드워드 웨버 국장은 “특별 단속반이 각 경찰서에 배치됨에 따라 갱단의 활동 및 지역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수사의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정보 확보와 수사 유연성이 높아져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폭카운티의 스티브 레비 전 카운티장은 지난해 갱단 특별 단속반을 각 경찰서에서 선발 엡한크 경찰 본부에서만 기점을 두고 중앙 집권적 활동을 하게 했다. 헌팅턴 타운의 프랭크 페트론 수퍼바이저는 “갱범죄 특별 단속반의 분산 배치는 효과적인 수사 결과와 전체적인 갱단의 활동 범위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갱단 범죄 발생수가 많은 지역에 특별 경찰을 배치시킬 수 있어 실질적으로 범죄 척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