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실 공식 웹사이트가 1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일 주지사 웹사이트(www.governor.ny.gov)를 한국어와 중국어, 히스패닉어 등 7개 언어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한인들은 앞으로 사이트 위쪽에 있는 탭 가운데 번역(Translate)에서 ‘한국어’를 클릭하면 주지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보도자료, 성명서, 행정명령 등을 모두 한국어로 볼 수 있다. 특히 행정명령은 그 동안 영어가 서툰 한인들이 쉽게 접하기 못했던 다양한 주정부 규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영어구사 능력에 한계가 있는 주민들이 정확한 주정부 활동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외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많은 주민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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