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50대 한인이 사고 합의금으로 무려 300만 달러에 가까운 거액을 받아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철원 교통상해 전문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퀸즈 플러싱의 한 주차장에서 지나가던 상업용 트럭 바퀴에 발이 깔려 발가락을 절단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사고 가해업체로부터 약 290만 달러의 합의금을 이끌어냈다.
특히 200만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최소 2~3년의 시간은 걸리는데 이번 사건은 사고 발생 7개월 만에 전격 합의가 이뤄져 업계에서도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사건 변호를 맡았던 김철원 변호사는 3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90만 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액 규모는 근래들어 한인사회에서 이뤄진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말하고 “상당수의 한인들이 큰 교통사고를 당해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 한인 변호사업계도 역량이 커진 만큼 이번 사건처럼 적극적으로 믿고 맡기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917-797-130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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