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차량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본보 1월25일자 A6면> 가운데 절도털이 조직 3명이 체포됐다.
로첼 팍 경찰은 지난해 5월2일 다임 애비뉴 선상의 주차장에 문이 열린 채 세워져 있던 차량 2대에서 지갑과 서류가방,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 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샤운 퍼작(21)과 마크 챈스(20), 크리스틴 챈스(19)등 3명을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북부뉴저지 파라무스와 워싱턴 타운십에서 발생한 50여건의 유사 차량절도사건에 대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들은 로첼 팍 소재 ‘세븐 일레븐’과 파라무스 소재 주유소, 노스 버겐 소재 월마트 등지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꼬리가 잡혔다. 각 매장에서 설치돼 있는 감시카메라에 잡힌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들어 샤운 퍼작이 지난 13일 가장 먼저 체포됐고, 25일 마크 챈스와 여동생 크리스틴 챈스가 뒤이어 체포됐다. 크리스틴 챈스는 샤운 퍼작과 연인관계로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차량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샤운 퍼작은 차량절도 전과범으로 3만7,5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14일 풀려났으며 크리스 챈스 남매는 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26일 현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진수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