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NYPD) 국장의 아들인 그렉 켈리가 강간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경찰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피해자가 로펌에 근무하는 20~30대 직장 여성으로 지난해 10월8일 맨하탄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에 위치한 술집에서 켈리를 만난 뒤 피해자가 일하는 로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지난 24일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했으며 왜 3개월이 지나도록 범행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렉 켈리는 현재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렉 켈리는 2005~07년까지 폭스-TV 뉴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고 2008년부터는 ‘굿 데이’ 프로그램 앵커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도 얼굴이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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