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위..캘리포니아 3,016억달러 1위
뉴욕주의 불법체류자들이 모두 추방됐을 경우 300억달러에 가까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발표한 ‘불체자 추방으로 가장 피해를 입게 될 상위 15개 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내 불체자는 총 92만5,000명으로, 이들을 모두 추방할 경우 약 287억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표 참조> 이는 미국 전체 주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다.
보고서는 산출 근거로 주내 이민자들의 규모와 비즈니스 규모, 구매력, 외국유학생 유치로 인한 재정수입 등을 예로 들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가 3,016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돼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텍사스가 693억 달러, 애리조나 488억 달러, 플로리다 439억 달러 순이었다. 뉴저지주는 242억 달러로 7번째로 경제 예상손실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뉴욕거주 이민자들이 주 노동력의 2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7%가 불체자라고 밝혔다. 또 뉴욕에는 모두 7만6,146명의 외국 유학생들이 있으며 이들이 한 해 23억달러의 소비를 하며 주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이민자정책센터(IPC)가 발표한 미국 내 이민자들의 경제활동 기여도를 주별로 다시 분석한 것이다.<조진우 기자>
불법체류 이민자 추방 시 경제손실 상위 10개 주
순위 주 불체자수(만 명) 손실규모(억달러)
1 캘리포니아 207 3,016
2 텍사스 145 693
3 애리조나 50 488
4 플로리다 105 439
5 뉴욕 92.5 287
6 일리노이 45 256
7 뉴저지 55 242
8 조지아 47.5 213
9 메릴랜드 25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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